(사진 제공=뉴시스)
송종국과 파경을 맞은 박잎선이 9년간 이혼 생활을 돌이켰다.
박잎선은 6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송종국과 지난 결혼 생활에 대해 “10년 차 결혼 생활을 하면서, 8년 동안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란한 가정이었다”라고 밝혔다.
박잎선은 이어 송종국에 관해 “아빠도 운동도 열심히 하고, 가정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다. 이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따뜻하게 잘해주지 못한 데 오히려 미안한 마음만 남는다.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박잎선은 최근 법원에 송종국과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6년 12월 결혼 후 9년 만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송종국은 이후 축구 선수를 은퇴하고 스포츠해설가로 활동해왔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코너에 딸 지아와 함께 출연, 예능으로 활동 폭을 넓혔으며 지난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박잎선은 2001년 데뷔했으며 2006년 송종국과 결혼 후 활동을 쉬다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