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공습, IS 최고지도자 생사 불명 "현상금 무려 1000만 달러"
(AP/연합뉴스)
이라크군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지도자가 탑승한 차량을 공습했다. IS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는 생사 불명 상태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 시각) 이라크군은 IS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차량 행렬을 공급했지만 생사는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라크군에 따르면 IS 최고지도자는 카라블라에서 열리는 고위급 회의에 가던 중이었다. 차량 행렬뿐 아니라 카라블라의 회합 장소도 폭격해 이슬람국가 지도부의 여러 고위급 인사가 죽거나 다쳤다.
이라크에서 생사 불명인 IS 지도자의 본명은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이다. 스스로 칼리프를 칭하고 있다. 그는 1971년 생으로 이라크 사마라 인근 지역에서 태어났다. 바그다드 대학교에서 이슬람학으로 학사와 석사 그리고 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그는 2010년 5월 이슬람 수니파 테러조직 이슬람 IS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알바그다디를 체포하거나 사살하는데 현상금 1000만 달러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