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대표주자인 아이폰이 때아닌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국내 판매가격이 미국보다 모델별로 10만원 이상 비싼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본과 홍콩, 호주와 비교해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은 새 모델인 아이폰6S와 6S 플러스를 오는 23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공지했다. 미국에서 출시 이후 5주만에 국내 출시가 결정된 것. 이전 아이폰과 비교해 한국 출시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와 국내 아이폰 예비 고객 사이에 아이폰6S 가격과 관련한 다양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것은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가격. 앞서 애플은 미국과 일본, 홍콩, 호주 등에 아이폰6S를 선출시했다.
이들 국가의 아이폰6S 시판가격과 국내 출시가격(예정)을 비교해보면 국내 아이폰6S의 가격은 미국보다 비싸지만 일본과 홍콩, 호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아이폰6S의 국내 출고가는 16GB 모델이 92만원, 64GB 모델이 106만원 그리고 128GB 모델이 120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 출고가를 기준으로 16GB 모델이 106만원, 64GB 모델이 120만원 그리고 128GB 모델이 134만원이다.
미국 출시가격은 아이폰6S의 16GB 모델이 649달러. 지난 해에 나온 아이폰6과 출시 가격과 동일하다.
미국의 경우 아이폰6S 16GB가 우리 돈으로 84만원 수준. 한국 판매가격보다 약 8만원이 싸다. 반면 일본과 홍콩은 각각 102만원, 94만원 수준으로 우리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편. 호주(101만원) 역시 우리 판매 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