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의 휴식이 여유라고 느껴질 때도 있는 반면 사치라고 느껴질 때도 있을 만큼 바쁜 현대인의 일상 생활 속에서 쉼과 여유라는 단어를 찾기가 쉽지는 않다. 여기저기 쑤시지 않는 곳이 없어 주먹을 그러쥐고 뭉친 근육을 콩콩 내리쳐봐도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기분이다. 비싼 마사지 요금 걱정하지 않고 시원하게 몸을 풀고 싶은 사람이라면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으로 향해보자.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에 탄 기분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는 비행기의 퍼스트클래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의 카페가 있다. 1등석의 기분을 단돈 6000원에 느낄 수 있는 퍼스트클래스 힐링카페는 15분 동안 안마의자에 앉아 전신안마와 동시에 눈 안마를 받은 뒤 셀프바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이색 힐링카페다. 각 룸마다 전 세계 유명 도시의 이름이 적혀있어 마치 해당 도시로 갈 것만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안마의자가 놓여있고 커튼으로 공간을 구분해 일행과 함께 왔을지라도 홀로 편안하게 안마를 받을 수 있다. 지친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어루만져주는 안마가 만족스러워 자주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회원권을 추천한다.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회원권은 10회권, 20회권으로 나뉘어 있으며 10회권은 \60,000원에서 만원 할인된 \50,000으로, 20회권은 \120,000에서 2만원 할인된 \100,000에 편안한 15분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전신을 훑는 시원함
안마의자가 시원해 봤자 얼마나 시원하겠어 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발목, 팔 뒷목을 비롯한 온몸 구석구석을 강약을 조절해가며 안마해준다. 또한 활력, 쾌적, 수면, 목&어깨, 허리&힙, 에어마사지의 여섯 가지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코스를 탑승 전에 승무원(직원)에게 미리 주문하면 원하는 코스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눈 마사지기는 눈을 가리기 때문에 일단 안마에만 집중을 할 수 있으며 관자놀이 부근을 톡톡 두드려주기도 하고 따끈한 열을 주어 그간 모니터와 스마트폰으로 지친 안구에 쌓인 피로를 날려준다. 편안한 음악과 함께 몸의 구석구석을 두드리고 주물러주는 안마에 금세 노곤해져 스르륵 잠에 빠진다. 롯데월드 몰에서 쇼핑을 즐긴 후, 퇴근 후, 혹은 점심을 먹은 뒤 남은 시간에 내게 선물하는 15분의 개운함! 웃음이 사르르 나오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퍼스트클래스 힐링카페를 추천한다.
잠실 퍼스트클래스 힐링카페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1층전화번호 02-3213-4850가는 법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왕관광장에서 아쿠아리움 방향가격 전신마사지+눈 마사지+음료1 \6,000음료종류 아메리카노(hot), 아메리카노(ice), 오렌지쥬스, 포도쥬스 (단, 아이스 아메리카노 선택 시 500원 추가금액 발생)지점 롯데월드몰점, 가산점, 청량리점, 부산 동래점, 화성 신영통점TIP! 내 얼굴이 고스란히 올라가는 포토 디저트(포토 아이스크림, 포토라떼)와 함께 패키지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