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ALI)가 14일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음악감상회 중 신곡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가수 알리가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 순위 공약을 언급했다.
알리는 14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알리는 순위 공약을 걸라는 MC 딩동의 제안에 “MC 딩동 때문에 걸그룹 에이프릴이 실제 순위를 달성해 공약을 실천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그 얘기를 들으니 솔깃했다”고 말했다.
알리는 “순위 10위 안에 들면 수능 날 수험생들을 위해 커피차와 게릴라 콘서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학교는 무작위로 선택할 것”이라며 “제주도가 될 수도 있고 강원도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알리의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은 기존 알리가 보여준 호소력 짙은 발라드와는 차별화된 시도를 보여주는 신곡 4곡과 리메이크곡 1곡으로 이뤄져있다.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는 쉬운 멜로디와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삶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자기 자신에게 다짐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알리는 15일 ‘화이트 홀’의 음원 공개 후 이날 오후 6시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 카운트 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