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단독 치료만으로 자궁경부암 완치…해답은 ‘면역력’

입력 2015-10-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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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치종단/티버스터 복용해 완치 판정…여성암 환자들에 희망

유방암에 이어 자궁경부암 환자에게서도 한방 암 면역치료를 통한 호전사례가 발견돼, 각종 여성암을 앓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6월 자궁경부암(상피내암)을 진단받은 A씨(39). A씨는 4월 세포검사 결과 상피 세포의 병변을 진단받은 뒤 상세한 검사를 위해 자궁경부 조직세포를 떼어내는 생검을 권유받았다. 생검 결과는 절망적이었다. 자궁 경부 두 부분에 상피내암이, 한 부부에는 상피 내 종양이 발견된 것이다.

39세의 젊은 나이인데다 과거 다른 수술로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 가급적 수술은 피하고 싶었던 A씨는 결국 암세포를 떼어내는 수술을 포기한 뒤 한방 단독으로 암 치료를 받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3개월 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고작 3개월의 시간이 흘렀을 뿐인데 그녀의 세포 검사 보고서에 적힌 소견은 'negative for intraepithelial Lesion or Malignancy'. 상피 내 변변 또는 악성으로 보이는 암세포가 없다는 뜻이었다.

한방 면역 암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하나통합한의원 김보근 원장은 "우리 몸에서는 암세포로 발전할 수 있는 비정상세포가 매일 5000개 이상 발생하지만 모든 사람이 쉽게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며 "이게 바로 면역력의 차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또 양방에서 실시하는 화학/방사선 치료는 건강했던 사람도 금세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십상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다 신체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다 마지막 희망으로 한의원을 찾는다. 그러나 초기부터 병행 치료를 하는 것이 더욱 효과를 높인다는 게 김보근 원장의 설명이다. 특히 단독 한방 암 치료만으로 자궁경부암 완치에 이른 A씨의 사례가 소개되면서, 그동안 보조적인 치료로만 여겨졌던 한방 암치료가 양방 치료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하나통합한의원은 A씨의 암 치료에 치종단II-티버스터, 치종탕, 온열요법, 화침요법, 식이요법 등을 시행했다. 하나통합한의원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티버스터(치종단II)는 SCI급 저널에 실린 논문에서 항암효과를 인정받은 천연물 항암치료제. 여기에 옻나무 추출물로 만들어진 치종단, 치종탕은 골육종 세포에서 증식 억제와 세포자멸사를 유도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치료의 핵심은 면역력'이라는 것을 다양한 성공사례를 통해 증명해보이고 있는 하나통합한의원은 자매병원인 청평 푸른숲한방병원도 운영 중에 있다. 맑은 공기 속에서 면역력 회복과 암세포 성장 억제를 목표로 하는 청평 푸른숲한방병원은 암 치료는 물론이고, 요양/재활/치유를 위한 공간으로도 이용된다. 또 최근에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 환자들의 호전 사례도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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