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15회 줄거리보니…"내 아내니까!" 다시 시작되는 사랑?

입력 2015-10-17 23:28수정 2015-10-17 23:4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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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애인있어요'가 초반 막장 논란을 딛고, 배우들의 호연으로 매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방영된 SBS '애인있어요' 15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독고용기(김현주 분)이 아내임을 확신하고 기억을 되돌리려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독고용기를 찾아가, 아내의 이름 도해강(김현주 분)을 부르며 포옹했다. 이에 당황한 용기는 진언을 뿌리쳤으나 진언은 해강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는다.

이에 백석(이규한 분)으로부터 "내 여자를 흔들지마라"라는 충고를 들었음에도 최진언은 "내 아내니까"라며 끊임없이 독고용기의 주변을 맴돈다. 이후 술에 취한 채 전화를 건 최진언은 "보고싶다"며 "다시 시작하자. 처음부터"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독고용기도 점차 최진언에게 마음이 이끌리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한편 18일 방송되는 16회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본 강설리(박한별 분)가 도해강의 행적을 더욱 집요하게 뒤쫓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애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