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9홀 연속 버디 기록을 달성했다.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KEB하나은행챔피언십] 양희영, 9홀 연속 버디 ‘신기록’
양희영(26)이 9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18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약 22억8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1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양희영은 후반 9홀을 전부 버디로 잡아내 이 대회 새로운 기록이자 전 세계 기록을 통틀어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LPGA 투어에서 9홀 연속 버디 기록은 지난 1999년 베스 다니엘(미국)이 필립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양희영은 올 시즌 LPGA 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2회 진입하며 상금순위 6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