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S창업타운을 중심으로 한 창업기업-투자자간 만남의 장이 열린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19일부터 7일간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창업타운 7 Days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한다.
TIPS창업타운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망기술 창업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VC) 등이 밀집된 서울 역삼동 일대에 조성된 곳으로, 인근의 마루180, 구글캠퍼스 서울, 디캠프 등과 함께 민간 중심 하이테크 스타트업 밸리로 도약 중이다.
이번 행사에선 TIPS창업타운내 TIPS운영사, 전문엔젤, 성장사다리펀드 운영사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투자단이 참여해 선발된 9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7일간 진행한다.
투자유치 설명회는 △ITㆍS/W △모바일ㆍ인터넷 △H/Wㆍ부품소재 △사물인터넷(IoT)ㆍO2Oㆍ웨어러블 △바이오ㆍ헬스케어 △콘텐츠ㆍ게임 등 6개 분야로 구분된다. 분야별 약 15개 창업기업이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 받는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엔젤투자기업 검색시스템'을 통해 VC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받는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민간 중심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TIPS창업타운이 직접 담당, 실리콘밸리식 환경 구축으로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요체인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