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사학연금과 해외투자 협력 MOU 체결

입력 2015-10-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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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IC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홍철 KIC 사장(오른쪽)과 김화진 사학연금 이사장이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IC)

한국투자공사(KIC)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과 해외 투자정보 및 투자기회 공유, 공동투자 실행 등 해외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해외 사모주식,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을 비롯해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을 대상으로 투자 기회를 공유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투자 기회에 대한 공동 검토 및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한 공동투자 실행까지 실질적인 해외투자를 협력하자는 내용도 포함했다.

KIC와 사학연금은 해외투자 노하우를 활용해 투자 프로세스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투자 수익률 제고 및 해외투자 비용 절감을 통한 효율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C 측은 "해외투자 분야에서 국내 공공기금과 협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