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선정, 비과세 임박 주목 할 해외펀드는?

입력 2015-10-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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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19일 해외펀드 정보를 담은 ‘2015년 4분기 투자자리포트 1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자리포트의 주제는 ‘해외펀드’다. 재단측은 2016년부터 비과세 특례가 실시 될 예정이어서 신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지만, 투자자들의 해외투자 위험 및 환헤지 관련 지식이 부족하므로 해당 상품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포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목할 해외펀드 △펀드로 살펴보는 세계경제(펀드매니저 인터뷰) △위기가 기회, 생산성 저하를 개선 시키는 투자(에셋플러스자산운용) △선진국, 그리고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이유(한화자산운용) △해외펀드 투자시 체크리스트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재단은 세제혜택 측면보다 글로벌 분산 투자 차원에서 해외펀드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단에 따르면, 2015년 9월 현재 국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약 360조원인 반면, 해외펀드는 65.8조로 15.5%에 불과하다.

재단 관계자는 “해외사모펀드의 경우 세제 혜택 등에 상관없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해외 공모펀드는 2007년부터 2009년 한시 비과세 혜택이 있을 때에만 크게 증가했다가 이후 다시 급감했다”며 “2016년부터 해외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면 주식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투자 시점으로부터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주는데 이러한 세 혜택보다는 글로벌 분산 투자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단은 향후 투자자가 주목할 해외펀드로 2년 이상 운용된 중형급 펀드 중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거둔 펀드를 선정했다.

재단이 추천한 해외펀드는 공격적인 투자자형은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1(주식)ClassA’, ‘피델리티Big4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A’,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종류형A’이다.

또 적극적인 투자자형은 ‘미래에셋인사이트자투자신타1(주혼)종류A’, ‘블랙록미국달러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H)(A)’, 중립적투자자형은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1(채권)종류A’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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