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1일 저출산 대책마련 회의 개최

입력 2015-10-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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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 기본계획’ 마련에 나설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내일 오전 7시30분에 새누리당과 정부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저출산 고령사회 필요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3차 기본계획은 △고용 증대 △주거 지원 강화 △출산의료비 전액 지원 △신혼부부 전세대출·임대주택 입주 지원 △정부 주도 미혼남녀 맞선 주도 등의 대책이 포함됐다.

김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 합계 출산률이 1960년대 6.6명에서 1983년 2.1명으로 떨어지면서 2001년 이후 15년째 초저출산 국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급격한 고령화로 2060년에는 노인인구가 전체 40% 차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치밀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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