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서비스그룹이 출연한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는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 함께 대학생의 등록금 고민을 줄여주기 위한 ‘제4회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는 이 캠페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타인의 추천을 통해 선발하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2016년 1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25일까지 추천 접수를 받는다. 2012년 500명을 시작으로 매년 100명씩 대상을 늘리며 선발하고 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총 800명의 대학생이 약 2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추천 접수가 완료되면 아프로서비스그룹 직원과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장학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심사평가단의 서류 평가를 통해 1000여명의 학생을 1차 선발하고, 전국의 3000여명의 아프로서비스그룹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한 명씩 모두 방문해 경제 상황과 꿈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2016년 1월 초 최종 장학생 800명을 선발한다.
선발 과정은 장학회의 임원을 비롯해 기존 장학생, 그리고 출연기업의 직원들까지 함께 참여해 공정을 기한다. 추천자의 진정성, 가정형편, 장애 여부 등을 확인해 장학금 수혜가 절실하게 필요한 학생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관계자는 “평소 주변에 도움을 주고 싶었던 학생을 추천해 용기와 꿈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한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큰 기적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