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내사를 받는 선수에 대한 입장 발표를 20일 오후 7시 30분에 할 계획이다.
이날 삼성 관계자는 "김인 사장이 대구시민구장에서 구단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삼성 소속 선수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정규시즌 5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은 갑작스럽게 터진 '도박 스캔들'에 당혹해 했다.
한편 삼성은 해외 원정 도박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자, 이날 구단 사장이 나서 입장을 표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