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방송인 이파니가 ‘리얼극장’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파니의 성인연극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파니는 과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비너스홀에서 열린 성인극 ‘먼로의 환생’ 기자시연회에 참석해 강철웅 감독과 주인공 안나 먼로를 응원한 바 있다.
2010년 강철웅 감독은 "이파니와 다시 한 번 함께 작업할 의향이 있다. 최근 이파니의 연기 욕심이 대단하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 감독은 “6개월 동안 몸매 만들고 다시 함께 작업하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성인극보다 드라마와 영화를 찍고 싶다고 했다”면서 “내가 무대 위에서 노출을 하게 해 날 좀 싫어하는 것 같더라. 아이 두 명을 키우는 엄마라는 점 때문에 고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2010년 이파니와 함께한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이파니는 강철웅 감독이 “함께 작업하자”고 러브콜을 보내자 “기껏 다시 결혼했는데 성인 연극을 하면 또 이혼당할 것 같아서 못하겠다”고 재치있게 응수해 폭소케 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이파니와 어머니 주미애씨가 함께한 필리핀 여행에서 서로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