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충북 음성 국가기술표준원에서 ‘2015 계량측정의 날’ 행사를 열고 계량측정 산업 진흥과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포상했다고 밝혔다.
‘계량측정의 날’은 1970년부터 개최된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 지난해 이름을 바꿨으며 올해로 45회째를 맞았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탄환속도측정장비의 검사방법을 개발해 방위산업제품의 품질향상에 이바지한 공으로 케이시에스 김태명 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배전선로 정전이나 변전소의 사고 정전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측정기를 개발한 에디테크 최상준 대표에게 돌아갔다. 기업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은 국내 최초로 변전소 고장여부를 확인하는 순간상승경보용 압력계를 국산화한 협성히스코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옥동초등학교 임하연 어린이가 킬로그램(㎏)과 제곱미터(㎡) 단위 사용 주제의식을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아 어린이 포스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영상 부문은 일상생활에서 무심히 사용하고 있는 ‘근’ 단위 사용의 문제점을 재미있게 지적한 목원대학교 김선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