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원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풍선껌’이 첫방송을 앞둔 가운데 극중 정려원이 라디오 생방송 중에 실연 사실을 폭탄 고백해 눈길을 끈다.
26일 첫방송 될 ‘풍선껌’ 1회에서는 라디오 PD로 변신한 정려원이 생방송 도중 ‘이별 폭탄 발언’을 내뱉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극중 김행아(정려원)가 실의에 빠진 청취자 게스트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의 비밀을 공개하는 돌발 행동을 감행한 것.
공개된 스틸 컷 속 정려원은 라디오 부스 안에서 헤드폰을 낀 채 초조한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정려원의 ‘이별 폭탄 발언’을 듣고 격분한 ‘급정색’ 이동욱의 모습도 함께 포착돼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려원이 자신의 이별을 전 국민에게 밝혀야만 했던 이유와 이동욱이 ‘여사친’ 정려원의 실연 고백을 듣고 불같이 화낸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풍선껌’ 1회부터 정려원의 순탄치 않은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엉겁결에 이별을 고백한 정려원과 이에 오히려 화를 내는 ‘남사친’ 이동욱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 또한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드디어 포문을 여는 ‘풍선껌’에 많은 사랑과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려원은 오늘(26일) 첫 방송될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모든 걸 홀로 감내하는 삶에 익숙해져버린 씩씩한 성격의 입사 8년 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았다. 박리환 역의 이동욱과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과 ‘여사친’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를 펼쳐내며,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