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net 방송 캡쳐)
'슈퍼스타K' 출신 김현지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한 매체 인터뷰에서 김현지는 당시를 회상하며 "앞뒤가 다 잘리고 아버지에게 자주 맞았다는 말만 방송됐다. 그런 뜻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방송을 보신 후 쓰러지셨고 친척들에게 못된 딸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이 나간 뒤에 엠넷에서 전화가 왔다. 항의를 하니까 공연할 기회를 만들어 줄테니 그때 해명할 수 있다. 그러니 다른 곳에서 섭외가 들어와도 나가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현지는 "그 얘기 듣고 '슈퍼스타k'를 마음에서 지웠다"라며 "이전의 제 공연을 보고 접촉해왔던 소속사와 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지는 전북 익산에서 일행 2명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27일 오전 3시50분께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김현지가 고모(33)씨, 이모(33)씨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당시 차량 안에는 다 탄 번개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지, 자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