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썬코어, 中 국영 건설사와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 진출 소식에 ‘上’

입력 2015-10-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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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썬코어는 중국 최대 건설업체인 중국 국영 건설회사와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91%(1310원) 오른 5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썬코어는 중국 국영 건설회사로부터 썬코어와 함께 ‘제2의 두바이 프로젝트’라 불리는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에 진출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국영 건설회사는 1982년에 설립돼 총 직원 수 약 12만명에 달하는 건설회사로 전년도 매출액 미화 약 1250억 달러(한화 약 141조원)에 달하는 중국 최대 국영기업이다.

그간 썬코어는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에서 조명과 디지털테마파크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의 조명 생산 및 공급업체와 함께 이미 컨소시엄을 형성한 바 있다. 이번에 중국 국영 건설회사는 킹덤 타워와 킹덤 시티에 시공사 및 공사 지분에 참여한다. 사우디 제다에서 건립중인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인 킹덤 타워 그리고 그 주변에 건설하게 되는 킹덤 시티 공사는 사업규모만 한화 약 3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신도시 건설계획 사업이다.

티브이로직은 최대주주 변경에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티브로이직은 전 거래일 대비 29.94%(1940원) 오른 8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브이로직은 지난 27일 기존 최대주주인 이경국 외 21인이 엠케이1호 투자조합 및 그로우스앤밸류2호 투자조합과 281억3900만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자연과환경은 전 거래일 대비 29.64%(375원) 오른 164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4대강 2차사업 착수 발언에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자연과환경은 환경생태복원, 조경, 환경플랜트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날 김 대표는 가뭄 현장인 충남 보령댐과 예당저수지를 찾아 “4대강 사업이 여야 간 엉뚱한 정치 공방에 휘말려서 2차 사업이 중단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4대강 사업의 2차 사업으로 계획했던 지천 사업에 빨리 착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4대강 사업이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본류를 정비한 것이라면, 지류ㆍ지천 사업은 4대강과 연결되는 지방하천 정비 사업이다. 야당은 이명박 정부 때 사업비 10~20조원으로 검토됐었던 이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이밖에 에임하이(종가 780원), 초록뱀(종가 1280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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