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1202억원을 거뒀다고 잠정 집계해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8.57% 감소한 것이다.
3분기 매출은 1조873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95억원으로 12.51% 불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특별히 사업이 나빠졌다기보다는 해외 물류 투자 등 경영활동상의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3분기 매출은 물류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신규사업 확대 및 물동량 증가에 따라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SDS 올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74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5% 증가, 미미한 오름폭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1~3분기 누적 영업이익(4066억원)과 당기순이익(3284억원)은 각각 1.89%, 9.8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