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LG상사에 대해 자회사 범한판토스의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로 물류사업 부문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물류 자회사인 범한판토스가 LG전자로부터 물류회사 하이로지스틱스 지분 100%를 1054억원에 인수했다”며 “최근 LG그룹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물류사업 일원화 차원”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육상운송 중심의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로 범한판토스는 육상·해상·항공 물류를 아우르게 되며 연간 매출액 6750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등 외형 확장효과가 기대된다”며 “내년 물류사업 지배지분순이익은 4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E&P 시황의 약세가 지속되겠지만 물류사업과 산업재 오거나이징 사업이 주도하는 분기별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