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부탁해' 서장훈(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영상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서장훈이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서장훈은 2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은퇴할 때 고민은 없었냐는 질문에 "더 이상 할 수가 없었다. 음식 용어로 도가니가 다 닳아서 없어졌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내가 점점 살이 찌는 이유가 운동을 못 해서"라며 "내 은퇴식 때 무릎이 너무 아파서 못 나가겠는 거다. 주사를 맞고 칭칭 싸매고 나왔다"고 은퇴 경기 당시를 회상했다.
서장훈은 이어 "보통 농구선수는 손에서 나갈 때 넣었는지 못 넣었는지 안다. 분명 노골인데 만화에서처럼 들어갔다. 그날 그 시즌에 제일 많이 넣었다. 마지막 날이라고 나를 봐주는구나 싶었다"고 했다.
냉장로를 부탁해, 서장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