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전 멤버이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알렉산더(Alexander)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武林學校)’에 전격 캐스팅되며 지상파 드라마에 첫 선을 보인다.
새로운 한류 패러다임을 목표로 K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킬러 콘텐츠, 드라마 ‘무림학교’는 교수부터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들이 한데 모인 독특한 커리큘럼의 무림(武林)캠퍼스를 배경으로 취업과 스펙 쌓기를 떠나 정직과 신의, 생존과 희생, 그리고 소통과 관계 등 차가운 세상과 진정으로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워나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를 담고 있다.
실제 홍콩 국적 보유자인 알렉산더는 극중 홍콩에서 건너온 자타공인 ‘무림학교’ 최고 에이스이자 중국 전통 무술의 1인자인 ‘엽정’으로 변신, 귀공자 이미지를 벗고 화려한 액션 연기와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의 중심을 잡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JNJ프로모션 관계자는 “알렉산더의 공중파 드라마 데뷔작인 만큼 작품에 대한 열정과 각오가 남다르다” 고 밝히며 “바쁜 스케줄을 쪼개 무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엽정’ 캐릭터가 지닌 색깔을 극대화시키며 작품에 완벽히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는 당찬 각오를 덧붙였다.
지난 2008년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리더로 데뷔한 알렉산더는 2011년 팀 탈퇴와 함께 솔로가수로 전향,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권을 주 무대로 활동하다 2012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드라마 ‘불후의 명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자로써의 성공적인 컴백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알렉산더의 신선한 카리스마와 기대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는 내년 1월 첫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