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김제동, 유재석 폭로 “진짜 좋은 사람인가 묻고 싶다”

입력 2015-11-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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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사진=SBS ‘힐링캠프-500인’방송캡처)

방송인 김제동이 국정화 교과서를 반대하며 1인 시위를 한 가운데 과거 유재석을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제동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절친 유재석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김제동은 “오늘 녹화 전에 유재석을 만났다”며 “김제동이 유재석을 이용한다는 얘기를 들을까봐 걱정되지만 일주일에 다섯 번 보는데 할 이야기가 그것밖에 없지 않느냐”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제동은 500인의 방청객들에게 “유재석 씨가 진짜 좋은 사람인가 묻고 싶다”고 질문했다.

김제동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무도 멤버들이 자신의 빈 집을 급습했던 것을 언급하며 “제가 브라질에 있을 때 우리 집에서 녹화를 한 사람이다. 미안한 기색도 없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일 김제동은 박근혜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하자 “사람들의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김제동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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