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최고 2.3% 이율 지급 '연리지 적금' 출시

입력 2015-11-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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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계좌이동제 시행에 따라 BNK금융그룹 각 계열사와 거래중인 고객들에게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연리지(連理枝) 적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서로 다른 나뭇가지가 맞닿아 하나가 된 나무를 뜻하는 '연리지'란 이름처럼 BNK금융 각 계열사의 거래 실적을 하나로 통합해 추가 이율과 혜택을 제공하는 융복합 적금이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로 자유적립식과 정기적립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1년제 기준으로 기본이율은 정기적립식은 1.5%, 자유적립식은 1.3%이다. 계열사 거래실적(최대 0.3%), 주거래 우대실적(최대 0.3%), 자동이체 등록실적(0.1%), 종이통장 미발행 선택(0.1%) 등에 따라 최대 0.8%의 우대이율을 지원한다. 정기적립식을 선택한 고객은 최대 2.3%의 이율을 받을 수 있다.

또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사의 거래실적에 연계해 최대 0.3%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주거래 우대실적은 부산은행 첫거래 고객ㆍ계좌이동 서비스를 대상을 한다. 부산은행으로 거래 변경시 이율을 각각 0.1%씩을 추가로 제공하며 종이통장 선택 서비스는 연리지 적금을 무통장으로 가입시 0.1%를 추가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