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인 에이미가 또다시 졸피뎀 구매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연인이었던 '해결사 검사'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 모(38) 전 검사는 지난 2012년 9월 에이미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수사하다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에이미는 성형수술 부작용을 토로했고, 전 전 검사는 병원 원장을 협박해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받게 해주고 치료비 2250만원도 대신 돌려받았다.
이후 대검찰청 감찰을 통해 전 전 감사가 부적절하게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알려졌고, '해결사 검사' 사건으로 화제가 되면서 전 전 검사는 검사 신분을 잃고 공갈 혐의로 재판을 받는 신세가 됐다. 지난해 법원은 전 전 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