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과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생태체험 상품 4종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1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조달청은 이번 생태체험 상품 등록을 위해 국립공원 생태체험서비스 상품 개발과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날 서울시 도봉구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체결했다.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하는 4종의 생태체험 상품은 북한산과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각각 2종식 운영하며 자연환경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자연이 주는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의 ‘쉬어가는 생태발걸음’과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의 ‘지리산 비경을 찾아 떠나는 테마여행’이 대표 상품이다.
이들 상품들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았으며, 공단 직원, 자연환경해설사 등 프로그램 진행요원 197명 모두 교육부에서 추진한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을 이수했다.
양 기관은 연말까지 경주, 오대산, 설악산, 태안 등 국립공원을 주제로 한 소규모 수학여행 상품 6종을 연말까지 추가하고 내년에 새롭게 개원하는 한려해상, 소백산, 설악산 등의 생태탐방연수원을 통해서도 국립공원의 대표 생태관광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소규모 수학여행 상품 6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공정여행사와 공동으로 운영되며 ‘천년고도 신라의 발자취를 따라서’, ‘선조들의 지혜와 해인사의 유물과 소리들’ 등이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