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주가 급락 사태를 유발했던 ‘도이치 옵션 쇼크’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권고하는 법원의 첫 결정이 나왔습니다.서울중앙지법 민사10부(재판장 성지호 부장판사)는 10일 현대와이즈에셋자산운용과 예금보험공사, 하나금융투자가 독일 도이치은행 본사와 한국 도이치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는데요. 화해권고 결정은 판결 전 재판부가 직권으로 양 당사자에게 합의를 권하는 절차로 양 당사자는 2주 내에 이의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화해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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