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권오성 총동문회장 등이 축하인사로 참석하고 제9기 수료생(64명)과 동문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9기 과정은 지난 5월 18일 입학특강을 시작으로 각 분야 최고의 강사를 초청해 총 27개의 강좌와 워크숍(용인, 제주) 등을 진행했으며 주요 교수진으로는 박형수 전통계청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김병조 개그맨(조선대교수), 우종민 서울백병원 교수,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 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양의 저명인사가 참여했다.
이번 제9기 원우로 참가했던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9라는 숫자는 중국어에서 ‘오래, 길게’를 뜻하는 ‘지우’와 발음이 같아 9기 원우 모두 명문 장수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면서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중소기업중심의 경제구조’구축에 9기 원우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9기 수료식에서 우수원우로 선정돼 중기중앙회장상을 수상한 삼성씨엔에스 김일호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으로 “현장의 노하우와 이론적 감성을 일깨우는 명강사의 강의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중소기업CEO들의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함께 어우러진 좋은 기회의 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CEO스쿨’은 중소기업 CEO와 국회, 정부의 고위관리자, 중소기업유관기관 임원급 인사가 참여하여 서로 공유하고 소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가능케 하고 경영트렌드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CEO상 구현을 핵심가치로 2008년 8월 제1기 과정이 출범했다.
현재까지 총 9개 기수의 교육과정을 통해 정․관․재계에 걸쳐 총 596명의 원우를 배출했으며 총동문회 운영과 조찬특강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졸업 후에도 원우사이의 끈끈한 인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