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뉴시스)
손아섭이 프리미어 12 도미니카전에서 5회초 한국 첫 안타를 때려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대만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도미니카와 맞붙었다.
양 팀은 5회까지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한국은 도미니카 선발 페레즈를 상대로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와 김현수의 장타성 타구는 각각 파울과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접전이 이어지던 5회초 2사후 손아섭이 한국 첫 안타를 때려냈다. 페레스의 3구째를 파울로 커트한 뒤 4구째 변화구를 정확히 받아쳐 중견수 앞 1루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황재균이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돼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