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련화’ 이지아
▲배용준(왼), 이지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드라마 ‘설련화’가 화제인 가운데 주인공 이지아의 데뷔 일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아는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출연해 연예계 데뷔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미국에서 중견 여배우를 만나게 됐다. 한국에 오게 되면 이메일을 달라고 하시더라. 이후 한국에서 몇 번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아는 “그러다 갑자기 ‘너 내일 광고 촬영 한번 해 볼래?’라고 하시더라. 작아져 있던 나에게 매우 신선한 이야기였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후 이지아는 배용준과 CF 촬영을 하게 됐고, 배용준 소속사 대표의 오디션 제안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이지아의 CF 데뷔작은 2004년 LG텔레콤 ‘랄랄라’ 광고로, 당시 이지아는 긴 생머리에 청순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배용준 역시 갈색 장발에 트레이드마크인 안경을 착용해 특유의 젠틀함으로 여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2부작 단막극 ‘설련화’로 2년 만에 컴백했다.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