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NAMUGA)가 3분기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성장을 실현했다.
나무가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90억원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7억원, 9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3%, 2621% 증가한 수치다.
나무가 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2D카메라 모듈 물량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과 3D센싱 카메라 모듈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며 “특히, 3D센싱 카메라 모듈의 경우 기존 카메라 모듈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3D센싱 카메라 모듈 양산 본격화에 따라 이러한 매출과 수익성 증대는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정화 나무가 대표는 “이제 상장기업으로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부상하는 3D센싱 카메라 모듈 시장을 선도함과 동시에 주주와 투자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코스닥 시장 블루칩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무가는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