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소방관 달력 세계적 추세, 유럽 소방관 비교해보니…"절대 안 꿇려"

입력 2015-11-13 15:00수정 2015-11-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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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소방관 달력

▲스페인 남동부 무리시아에서 12명의 소방관들이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소방업무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달력에 사용됐고, 판매수익은 지역 봉사단체에 기증됐다. (EPA/연합뉴스)

몸짱소방관 달력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유럽 몸짱소방관과의 비교 사진도 화제다. 근육질 소방관의 공익사업 참여나 각종 홍보 이벤트는 세계적 추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은 "우리 몸짱 소방관들이 더 멋지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서울시는 소방관 14명이 헬멧과 방화복을 벗고 근육질 몸을 드러내며 2016년도 달력 제작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이벤트다.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 출신 현직 소방관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반포 수난구조대 등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 사진작가 오중석 씨와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스그룹이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화상환자 치료비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같은 몸짱소방관의 다양한 공익사업 기부나 홍보 이벤트 참여는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매년 소방관 몸짱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도 매년 소방관 몸짱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고 몸짱 소방관은 각종 행사에 참여해 소방관의 직업을 홍보하고 달력 등을 제작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한다.

2000년대 들어서 유럽에서도 본격적인 몸짱 소방관들이 등장했다. 스페인에서는 2005년 소방업무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몸짱 소방관의 사진을 이용해 달력을 제작했다. 달력 판매로 인한 수익금 역시 지역 봉사단체에 기증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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