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니아 출신의 중국인 이조가 대만 배우 가진동과 성룡의 아들 방조명의 마약 사건에 연루됐던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2014년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한국 걸그룹 라니아 출신 모델 이조(본명 창이조)와 베이징 잉황그룹 소속 신예 여배우 락시가 대마초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조와 락시는 가진동, 방조명과 함께 마약파티 장소에 있었으며, 인근 족욕점에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조는 2010년 12월 라니아 중국인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하기 위해 앨범 제작 단계까지 참여했으나, 이듬해 1월 공식 데뷔 직전 탈퇴했다. 이조는 싱가포르 항공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과거 한 중국 포털 사이트가 선정한 중국 10대 미녀 스튜어디스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중국 모터쇼에서도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