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남부 규슈 앞바다에서 14일 오전 5시51분께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규슈와 가고시마 현 서반부의 반도인 사쓰마 반도 서방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고, 사가 현 시로이시초, 가고시마 현 가고시마 시·이치키 구시키노 시·미나미 사쓰마 시·야쿠시마초 등에서는 진도 4의 진동을 관측했다.
이 지진으로 다네가시마·야쿠시마 지방, 아마미 군도, 도카라 열도, 가고시마 현 서부에 걸쳐 쓰나미 주의보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