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유호진 PD 계략에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의 강원도 홍천 살둔마을로 떠나는 ‘가을산장여행’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산장의 밤이 깊어가고 잠자리 복불복이 열릴 시간이 다가왔다.
이날 제작진은 “산장하면 떠오르는 게 뭐냐. 산장 미팅 아닌가”라고 해 출연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데프콘은 “가까운 구청으로 혼인신고하러 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 역시 “박신혜, 박민영이 좋다. AOA 초아, 에이핑크 남주도 좋은 것 같다. 트와이스는 너무 갔냐?”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유호진 PD의 계략이었다. 백상예술대상 수상자는 김주혁, 충무로 흥행보증수표는 차태현, 90년대 스타는 김종민, 얼짱 출신은 정준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