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K-Sale Day’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K-Sale Day’ 진행 = 지난해 참여하지 않았던 남성패션 ‘빈폴’, 가전 ‘다이슨’, ‘헬러’, 구두 ‘바바라’, ‘빅토리아’, 영캐주얼 ‘스타일난다’ 등 120여 개 브랜드가 새롭게 참여해 총 780여개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여성패션, 남성패션, 생활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0여 품목, 100억원 물량의 ‘노마진(No-margin)’ 상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마루망’ 메타바이오드라이버 20만원, ‘잉글레시나’ 트릴로지 유모차 64만 8000원, ‘프렌치불’ 본차이나 커피잔 4인조 세트 3만 4000원이다.
특히, 이번 세일에는 처음으로 가전 상품군이 참여해 노마진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 ‘애플’ 맥북에어 13.3형을 110만원에, ‘애플워치(42mm)’ 44만 9000원 등이다.
또, 겨울 시즌에 맞춰 잠실점, 분당점 등 13개 점포에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Down Down Festival’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네파, K2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200억원 물량의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국내 처음으로 랄프로렌 미국 본사와 협업해 준비한 ‘랄프로렌 블랙위크’도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폴로 베어 스웨터를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판매하고 경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모피· 패딩 대전’을 진행한다. 총 70개 브랜드가 참여해 80억 물량의 모피, 아우터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단모피, 국제모피 등이 대거 참여해 모피를 특가 상품으로 만날 수 있다.
이어 25일부터 29일까지는 탠디, 세라, 소다, 루이까또즈 등이 참여하는 ‘겨울부츠·패션잡화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 아울렛도 ‘K-Sale Day’에 동참한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이천점을 중심으로 16개 아울렛 전점에서 잇미샤, 사만사타바사, 온앤온, 프로스펙스 등 3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할인율에서 10~30% 추가로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20일부터 전 점에서 ‘K-Sale Day’ = 신세계는 ‘100대 K-Sale Day 축하상품’, 지금까지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세일 미참여 브랜드 특별 할인’, 최대 40%p 끌어올린 ‘세일율 확대’, ‘신세계백화점 단독 브랜드 특별 할인’ 등을 마련했다.
먼저 패션, 잡화, 생활, 식품 등 모든 장르에서 절반 이하의 가격(50~60% 할인)으로 상품을 선보이는 ‘100대 K-Sale Day 축하상품’를 준비했다.
여성 의류, 남성 의류, 잡화, 스포츠, 아동 등 패션장르에서 100여개 축하 상품과 생활, 식품에서 100여개 상품, 총 200여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이번 K-Sale Day에는 기존에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60여개 브랜드들도 처음으로 세일에 참여해 판이 다른 세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세일에서는 여성의류, 스포츠, 잡화, 생활 등 30여개 브랜드들의 할인폭도 최대 40%포인트까지 끌어올렸다.
신세계는 오는 20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윈터 슈즈 페어’를 펼친다. 소다, 바바라, 게스, 디마또, 나무하나, 탠디, 바이네르, 락포트, 제옥스, 씸, 닥스, 가버 등 유명 구두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겨울 인기 부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어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가전은 물론, 가구, 침구, 주방용품, 식기제품 등 뛰어난 기능과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용품을 초특가로 기획한 ‘리빙 페어’를 선보인다.
SSG.com도 이번 세일을 맞아 격이 다른 풍성한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 23일부터 29일까지 SSG.com에서 신세계백화점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받을 수 있는 왕쿠폰을 하루 최대 7장까지 증정하고, 추가 7%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 또한 매일 1장씩 모든 고객에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18~22일 코엑스서 H쇼핑데이 =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생활가전, 식품, 의류, 잡화, 스포츠 등 25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해 350억원어치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이 외부 대형 컨벤션센터를 빌려 출장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들어 월평균 신장률이 1~3%에 수준이었지만, 정부 주도의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에 힘입어 10월에는 8.7%로 3배 이상 매출이 늘어나는 등 살아나고 있는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장은 상품군별 할인율은 여성·남성 패션 40~80%, 영패션 50~70%, 리빙&가전 30~60% 등 기존보다 10~20% 할인율을 높였고, 특가 상품도 대거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부르다문 점퍼 19만 8000원, 수미수미 바지 2만원, 바쏘옴므 정장 9만 9000원 등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에서는 송년세일을 진행해 지난해보다 브랜드별 참여 물량을 20~30% 확대하고.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 8층에서는 ‘골프 아우터 특별전’을 진행해 골프 아우터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10층 문화홀에서는 ‘가구 특가전’을 열어 다사모빌리, 나뚜찌, 시몬스, 한국가구 등 인기 가구 브랜드를 10~ 5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현대아울렛도 ‘K-세일데이’에 동참해 기존 할인율(30~50%)에 추가로 10~30%p 할인 판매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코치, 오일릴리, 보기, 투미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개점 이래 가장 많은 브랜드가 추가 세일에 들어가고 골든듀는 기존보다 할인율을 2배 늘려 40~60% 할인 판매하는 ‘골든듀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