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이 헤딩 슈팅으로 라오스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엔의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에서 라오스와 맞붙었다.
손흥민은 기성용의 골이 터진지 2분이 채 되지 않아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기성용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손흥민은 그대로 헤딩해 골을 넣었다. 이로써 한국은 3-0으로 앞서가게 됐다.
한편, 한국은 이미 조 1위와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980년 이후 35년 만에 한해 16승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