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을' 장희진·이열음, 출생의 비밀…친부 같은 이유? 같은 성폭행범

입력 2015-11-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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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마을' 장희진·이열음(출처=SBS 수목드라마 '마을' 영상 캡처)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장희진과 이열음 출생의 비밀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2회에서는 가영(이열음 분)이 실종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영은 경순(우현주 분)과 통화하며 산길을 걸어오다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졌다. 그런 가영에게 누군가 다가왔다. 아연실색한 경순은 가영의 사고를 신고했지만 이열음의 휴대폰만 발견됐을 뿐 가영은 없었다.

가영의 실종에 경순은 모든 걸 잃은 듯한 표정으로 "김혜진(장희진 분) 말대로 할 걸 그랬어. 혜진이 말을 안 들어서 이 일이 또 일어나는 거야"라며 "괴물, 같이 괴물을 잡자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소윤(문근영 분)이 괴물에 대해 물었지만, 경순은 "괴물이요? 괴물이 다 무슨 소용이야"라며 자신이 한 말을 기억하지 못했다.

가영이 눈을 뜬 곳은 목재소였다. 대광 목재 남씨(김수현 분)는 "학생 일어났어?"라고 물었지만 가영은 엄마를 울부짖으며 도망쳤다. 하지만 가영은 또다시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고, 응급실로 옮겨졌다.

"혹시 환자가 앓고 있는 다른 병이 있냐"며 "약을 잘못 쓰면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말에 경순은 한소윤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다.

경순은 "결혼하고 채 한달도 안 됐을 때였다"며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경순은 "이후 김혜진이 찾아왔고, 김혜진이 '30년 전에도 17년 전에도 그랬던 사람이다. 우리만 힘을 합하면 막을 수 있다'고 함께 힘을 합치자고 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를 듣던 한소윤은 "언니가 그 사람 특징을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었고, 경순은 "김혜진이 '시큼하고 비릿한 냄새, 휘파람 소리'란 괴물의 특징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 특징을 알려준 사람은 김혜진을 낳은 여자였다. 경순은 "김혜진의 엄마에 대해선 모르지만 김혜진이 유나 외할머니를 애타게 찾았다는 것만 안다"고 밝히면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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