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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종결자' 유승옥이 한국 옥타곤걸로 최종 발탁됐다.
종합격투기단체 UFC는 오는 28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FIGHT NIGHT SEOUL)' 헨더슨 vs. 마스비달 대회를 맞아 주최한 한국 옥타곤걸 선발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로 유승옥을 발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한국 옥타곤걸 선발대회는 국내 여성 참가자들의 지원을 받은 후 UFC 본사 라스베가스에서 최종 심사와 선발이 이뤄졌다. 이번 UFC 옥타곤걸 선발대회의 최종 우승자인 유승옥은 UFC의 대표 옥타곤걸인 아리아니 셀레스티, UFC 첫 필리핀 옥타곤걸 레드 멜라 크루즈와 함께 'UFC 파이트 위크'에 참여하게 된다.
유승옥은 오는 25일 선수 공개 훈련 행사 때 공식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유승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첫 UFC 옥타곤걸이 돼 기쁨이 크다"면서 "종합격투기는 신체적 강인함의 극한을 추구하는 스포츠인 만큼 단순히 섹시한 이미지를 넘어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UFC 관계자는 "이번 옥타곤걸 선발대회에 참가한 모든 한국 여성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한국 옥타곤걸 선발이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 더 큰 기대감을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최초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은 오는 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수퍼액션과 SPO TV, OtvN에서 생중계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