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12' 준결승을 앞두고 있는 일본팀이 결승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9일 “다케다 쇼타(22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결승전 선발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하며 준결승까지 6연승을 달렸다. 전승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19일 오후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과 준결승을 치르기도 전에 결승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앞서 일본은 14일 조별리그가 끝난 뒤 8강전 경기 전에도 준결승 선발로 오타니 쇼헤이를 내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케다는 지난 12일 도미니카와의 예선전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후 강판됐다. 그는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왔다.
다케다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통증은 그 순간뿐. 이제 괜찮다”고 밝혔다. 18일 도쿄돔에서 열린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소화한 다케다는 19일 불펜 투구를 시작으로 결승전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