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뉴시스)
한국이 프리미어 12 미국과 결승에서 3회 추가점을 뽑았다.
한국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베이스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미국과 맞붙었다.
한국이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이어 김현수가 우중간을 깔끔하게 가르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한국은 1루에 있던 이용규가 홈을 밟아 1점 더 앞서갔다.
이날 김인식 감독은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정근우(2루수), 이용규(중견수)를 테이블 세터로 두고, 김현수(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박병호(1루수)를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 손아섭(우익수), 황재균(3루수), 양의지(포수), 김재호(유격수)가 하위타선을 맡았다.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