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신풍제약, 말라리아치료제 유럽약정국 허가 승인에 ‘上’

입력 2015-11-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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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2개, 코스닥 4개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신풍제약이 소아용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과립’이 유럽약정국(EM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93%(1260원) 오른 5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우도 전 거래일 대비 30%(1020원) 오른 442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풍제약의 소야용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과립은 20kg 미만의 유·소아를 대상으로 열대열 말라리아원충과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치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소아용 말라리아 치료제다.

신풍제약과 스위스 소재 비영리단체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양사의 제휴를 통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인도 등 18개국 3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마쳤고, 말리, 버키나파소, 기니에서 임상3b/4 상을 실시해 장기간 반복감염에 따른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EMW가 비상장 계열사인 EMW에너지가 국방부와 공기아연전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EMW는 전 거래일 대비 29.92%(715원) 오른 31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EMW는 EMW에너지가 국방부와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MW에너지는 다음 달부터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와 '무전기용 공기아연전지 팩'을 본격적으로 국방부에 납품하게 됐다.

케이피티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뛴 전 거래일 대비 29.59%(2820원)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피티는 최대주주가 박도봉 씨 외 4인에서 알루텍 외 4인으로 변경됐다고 지난 20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50.52%다.

회사 측은 "알루텍이 박도봉 씨의 주식 255만192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양수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에쎈테크(종가 920원), 르네코(종가 2245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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