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뉴시스)
손아섭(27·롯데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결국 무산됐다. 금액이 문제가 아니었다. 그를 원한 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
KBO는 24일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손아섭에게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받고 이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단계에서 마무리됐다.
롯데는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 시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무산됨에 따라 그와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던 황재균에 대해 포스팅 절차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