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 (출처=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 방송화면 캡처)
‘상상고양이’ 유승호가 만취 연기를 선보였다.
24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화요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는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온 종현(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종현은 술에 거하게 취해 반려묘 복길(한예리 분)의 사료를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문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복길의 모습을 본 종현은 “우리 복길씨 나 기다렸어?”라며 인사를 건넨 후 “우리끼리 한 잔 더”라며 소주병을 꺼내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종현은 복길의 안주를 잊었다며 캔 사료를 따려고 했지만 술에 취해 뚜껑을 열 수 없었고 “이것도 내 마음대로 안된다. 복길아 내일은 괜찮아지겠지. 괜찮다고 말해달라”며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상상고양이’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고양이하고만 소통하는 까칠하고 도도한 종현(유승호 분)과 고양이처럼 솔직하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우(조혜정 분)이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나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하게되는 힐링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