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27일 서울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한 김일천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서초구내 150명의 독거노인들과 250곳의 지역 저소득 가정 등 소외된 지역이웃 400 가구에 전달할 10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김장 봉사를 마친 CJ오쇼핑 임직원들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신 저소득 노인이 거주하는 8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 날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CJ오쇼핑은 방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6년 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CJ오쇼핑 경영전략실 서장원 상무는 “지속되는 불경기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도 함께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며 “CJ오쇼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지난 2009년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서초구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 어르신 생활기금마련 바자회 봉사활동’, ‘떡국 나눔 봉사’, ‘추석맞이 송편 나눔’, ‘연탄 배달’ 등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