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EBS 사장에 우종범씨 선임

입력 2015-11-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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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에 언론인 출신의 우종범 씨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27일 제64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방통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우종범 씨를 EBS 사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9조제2항에 의하면 EBS 사장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한다.

방통위는 지난 5일에서 18일까지 EBS 사장직을 공모해 총 12명이 EBS 사장직에 지원했고 전체 지원자에 대해 EBS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등의 확인을 거쳐 24일 제62차 전체회의에서 4명의 면접대상 후보자와 면접 관련 사항을 정했다.

이후 25일에는 방통위원장, 부위원장 및 상임위원 3명, 외부 전문가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면접위원회가 후보자 4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했다. 이 같은 진행 결과 이날 전체회의에서 EBS 사장에 우종범 씨를 임명하는 것으로 방통위는 동의를 얻었다.

방통위는 오는 30일 신임 EBS 사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장의 임기는 이달 30일로부터 3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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