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정시아가 화제에 오른 가운데 그의 시아버지인 백윤식과의 말실수 일화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정시아는 지난 2010년 6월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 시아버지 백윤식에게 했던 말실수를 공개했다.
당시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에게 '여보', '자기'라고 부르는 것이 닭살스럽고 어색해 오빠라고 부른다"며 "그 호칭이 너무 익숙했던 탓에 시아버지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말실수를 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정시아는 "결혼 후 첫 요리에서 이것저것 넣어 찌개를 끓였는데 시아버지가 '대학 MT가서 먹어본 맛'이라고 하더라"고 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정시아는 "그나마 자신 있는 라면을 자주 끓였는데 항상 아무 말 없이 드시더라. '아버님이 라면을 좋아하시는구나' 싶었는데 나중에 '라면은 원 없이 먹어보는구나' 하시더라. 요리 못 하는 며느리 때문에 시아버지가 고생하신다"고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정시아는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2009년 3월 결혼했으며 그해 아들 백준우 군을, 2012년 딸 백서우 양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