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을 2회 연속(6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그동안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리더십, 서비스 품질 경영전략, 고객 정보 시스템, 고객 접점 서비스 운영관리, 인적자원 및 조직관리, 효과적인 자원의 활용 및 서비스 경영성 등 정부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국민 권리찾기 서비스’에 대한 노력 등 공공기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공로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예탁원은 지난 2009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지금까지 8685명에게 5300만주 시가총액 약 6538억원어치의 주식을 주주에게 찾아줬다. 특히 지난해에는 안전행정부의 협조를 얻어 미수령주식 소유자의 실주소지를 파악해 주주에게 수령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민·관·공 협력을 통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는 안전행정부의 정부3.0 실천의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취임이후 고객만족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명실공히 국내외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예탁결제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