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 신인상 아이콘ㆍ트와이스 수상 “양현석ㆍ박진영 사장님 감사드려요”

입력 2015-12-02 20:33수정 2015-12-02 20:39

홍콩=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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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사진제공=CJ E&M)

그룹 아이콘과 트와이스가 ‘2015MAMA’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2일(이하 한국시간) 홍콩 아시아엑스포 아레나에서는 ‘2015 MAMA’가 열렸다.

이날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아이콘, 엔플라잉, 세븐틴, 업텐션이 올랐고, 신인상의 영광은 아이콘이 안았다.

아이콘은 “정말 감사드린다. 저희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생긴 것 같아 기분 좋다. 잊지못할 하루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감사한 분들이 많다. 7명 멤버들의 가족들 감사드리고, 양현석 사장님 음악할 수 있게 곡을 만들어 주신 프로듀서들 감사하다. 빅뱅 선배들 투애니원 싸이 선배,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에픽하이 형님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팬클럽 아이코닉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씨엘씨, 트와이스, 러블리즈, 여자친구, 오마이걸이 올랐고, 트와이스가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데뷔하고 처음 받는 상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떨리고 영광이고 믿기지 않는다”며 “박진영 PD남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희 JYP 식구들과 팬분들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 트와이스가 아직 부족한 점 많은데 앞으로 열심히 하고 멋진 사람과 가수가 되라는 뜻으로 주신 걸로 알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AMA’는 아시아 대표 음악축제를 표방하며 7년째 진행되고 있는 대형 행사다. 2일 오후 8시부터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2015 MAMA’에는 빅뱅, 엑소, 박진영, 샤이니, 싸이, 씨엘, 아이콘, 자이언티, 태연, 에프엑스, 현아를 비롯해 펫샵보이즈, 주윤발, 채의림 등이 출연한다.